미래금융

03. Future Finance Creating Value - 가치를 창조하는 미래금융

> 중요성

최근 금융 패러다임의 변화로 금융환경은 급격하게 변화하고 있습니다. IT기술의 발달로 금융산업의 경계가 확장되어 새로운 경쟁자가 시장에 진입하고, 전통적인 금융업 핵심 역량으로 사업을 이끌어가기 어려운 환경이 조성되고 있습니다. 이에 금융기업의 지속성장을 위해서는 빅데이터 등 차세대 기술에 대응하는 동시에 신성장동력 발굴을 통해 미래를 전략적으로 대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관리방법

DGB금융그룹은 국내외 영업 네트워크 확대 및 종합금융서비스 제공, 내부 조직 관리 등 변화하는 금융환경에 적극적으로 대응함으로써 양질의 성장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그룹 차원에서 디지털 금융과 글로벌 진출 전략을 수립하고 그룹 통합 시너지 창출 방안과 신성장 동력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 핵심성과지표

  • 대구·경북지역 점유율(여신) 25.5%
  • 대구·경북지역 점유율(수신) 37.2%
  • 자기자본 BIS비율 12.32%
  • ROA / ROE 0.47% / 7.27%

> 향후 계획

DGB금융그룹은 지속적으로 그룹의 통합과 분야별 전문성 강화를 추구하며 차별화된 영업 방식과 내실경영 체계를 구축해 나갈 것입니다. 영업 네트워크를 전국으로 확대하는 한편 해외 진출 성과를 창출하고, IT기술 발전에 따른 차세대 금융서비스에 발빠르게 대응하여 미래 금융시장을 선도하는 종합금융그룹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사업영역 확대

DGB금융그룹은 2018년 하이투자증권의 계열사 편입을 통해 총 8개의 계열사를 갖춘 종합금융그룹으로 발돋움하였습니다. 이후 계열사 간 시너지효과 극대화를 위해 대외 영업 확대, 은행 창구 마케팅 등으로 판매채널을 강화하는 노력을 지속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신규 수익원 확보를 바탕으로 내실 위주의 포트폴리오다변화를 통해 지속가능한 성과를 창출해 나갈 계획입니다.

그룹 사업시너지 강화

DGB금융그룹은 2018년 지방금융그룹 최초로 은행, 증권, 보험 등 전부문을 아우르는 사업라인을 완성하였습니다. 2019년에는 종합그룹의 원년을 맞이하여 계열사 간 시너지 창출을 위해 DGB시너지전략본부를 신설하고 지주회사의 그룹 컨트롤 타워 기능을 강화하도록 조직개편을 단행하였습니다.

또한 종합금융그룹으로서 프리미엄 서비스를 하나로 모은 허브 브랜드로 「DIGNITY」를 선정하여 PB서비스를 포함해 마케팅 전반에 사용하고 있습니다. 「DIGNITY」는 ‘위엄, 품위’라는 뜻으로 고객들의 곁에서 더 큰 긍지를 만드는 품격 있는 금융생활을 제공한다는 의미입니다.

DGB금융그룹은 은행-증권 간 시너지 확대를 위해 DIGINITY복합 점포를 대전 1곳, 대구 3곳, 서울 1곳 등 5곳을 개설하였으며, 복합점포를 통해 고객에데 가양한 금융 투자 서비스와 DGB만의 차별화된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그뤂내 은행증권 영업점 채널을 활용하여 그룹고객 기반이 우수하거나 종합금융서비스 수요가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전국적인 복합점포망을 구축할 예정입니다.
수도권 영업망 확대

DGB금융그룹은 지역적 한계를 극복하고 전국 은행으로 도약하고자 수도권 영업망 확대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수도권 공략을 위한 교두보로 활용하기 위해 DGB금융센터를 매입하여 현재 DGB생명과 DGB캐피탈이 입주해 있습니다. DGB금융그룹은 2020년까지 서울 시내에 흩어져 있는 계열사를 집결해 그룹의 경쟁력을 강화할 예정입니다.

DGB대구은행은 수도권 영업기반 확충 및 영업 활성화를 위해 수도권본부를 신설하고, 금융기관 지점장 출신으로 영업 네트워크가 풍부한 퇴직자를 채용하여 모바일 영업조직인 PRM(Professional Relationship Manager) 조직을 금융사 최초로 구성하였습니다. PRM은 어느 한 지점이나 지역에 묶이지 않고 이동식 지점 형태로 중소기업 등을 찾아 금융컨설팅과 영업을 진행합니다. 또한 수도권지역 개인금융 영업네트워크 강화 측면에서 수도권 리테일 론센터를 신설하여 PRM을 통한 기업금융과 더불어 수도권 공략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습니다.

DGB캐피탈은 그룹 차원에서 시너지를 키우기위해 시너지금융부 산하 PRM시너지센터를 신설하였습니다. DGB캐피탈의 PRM 조직은 개별 거래를 실행하거나 DGB대구은행의 PRM 조직과 협업하여 영업 역량에 시너지를 강화하고있습니다.

사업 영역 확대

DGB자산운용은 안정적인 경영실적 및 운용경력 등을 인정받아 2020년 2월 종합자산운용사로 전환하고 대체투자본부 내 글로벌 솔루션팀을 신설하였습니다. 이로서 DGB자산운용은 부동산, 혼합자산 등 국내 및 해외 대체자산으로 투자 분야를 확대하여 수익을 다변화하였으며 DGB금융그룹이 글로벌 금융그룹으로 성장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하였습니다. DGB캐피탈은 영업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고객 편의증대를 위해 2019년 서울에 「글로벌론센터」를 개소했습니다. 글로벌론센터는 외국인 근로자의 국내 조기 정착과 생활안정을 지원하고자 캐피탈업계 최초로 국내 비전문취업(E-9) 비자로 취업 중인 외국인근로자를 대상으로 신용대출상품을 제공합니다. 특히 한국어 상담이 어려운 외국인근로자를 위해 국가별 현지인 인력을 채용하여 국내 론센터 기능과 동일한 상담, 영업지원, 사후관리가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힘쓰고 있습니다.

그룹 윤리경영대상 제도를 통해 계열사의 윤리경영에 대한 공감대 형성과 실천을 유도하고, 그룹 임직원의 윤리, 준법 의식 제고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디지털 금융 경쟁력 강화

금융거래 편의성 및 혜택 강화를 위한 디지털 금융 관련 규제 완화와 개방화 정책으로 핀테크 기업, 인터넷 전문은행과의 디지털 기반사업 경쟁이 불가피하게 되었습니다. 이에 DGB금융그룹은 기존 사업구조를 디지털 기반으로 재정의하고 조직, 프로세스, 비즈니스 모델 및 기업문화 등 기업의 근본적 변화에 중점을 주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igital Transformation)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전략

디지털 사업화는 속도를 요구합니다. 이에 그룹 전체의 디지털혁신을 총괄하는 그룹디지털혁신총괄 본부를 신설하였고, 그룹디지털혁신총괄(CDIO) 본부장이 대구은행 IMBANK본부장을 겸임하여 전략 수립과 동시에 빠른 실행을 추진할 수 있도록 조직을 개편하였습니다. 또한 디지털 혁신 실행을 위해서 그룹디지털부서장협의회를 통해서 중요 디지털 사업을 결정하고, 부서 실무자 위주의 그룹디지털혁신 TFT를 통해 실제 디지털 사업을 실행하고 있습니다.

이사회 교육 : 지배구조내부규범에 의거하여 이사회를 위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금융회사의 내부통제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자료를 제작하여 이사회 구성원에게 제공하였으며, 2019년 2월에는 자금세탁방지제도 이해와 최근 동향에 대해 이사회 연수를 실시하였고, 2019년 10월에는 이사회 구성원 모두가 자금세탁방지 사이버연수과정을 수료하였습니다.

시장기술을 선도하는 우수 기업과의 제휴 추진과 개방성도 중요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의 분야입니다. 혁신적인 핀테크 개발 및 제휴를 위한 그룹 오픈 API 플랫폼을 구축하여 DGB금융그룹의 API를 이용하고자 하는 누구나 접근할 수 있도록 개방하였으며, 핀테크 기업과의 제휴 및 신속한 개발을 위해 스타트업이 밀집한 서울 강남지역에 사무소를 개소하여 우수 핀테크 서비스를 발굴하고 있습니다.

2020년에는 고객과 지역시민들이 본격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를 출시할 예정입니다. 먼저 대구시에서 출시하는 지역사랑상품권의 이용/충전/환불등의 기능이 IM# 어플리케이션에서 모바일로 구현되면 보다 많은 이용자들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할 것입니다. DGB유페이가 출시하는 모바일 원패스를 통해 앞으로 편리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전략
모바일채널 통합 플랫폼

DGB금융그룹은 모바일채널 상호간 유기적 연계를 통한 이용편의 증대와 계열사 시너지 확대를 위해 모바일채널 통합 플랫폼 개발을 추진하였습니다. DGB대구은행은 기존 스마트뱅킹, 아이M뱅크, 모바일웹 등 3개의 모바일 채널을 통합하여 강력한 One App으로서 「IM뱅크」를 개발하였습니다. 사용자 중심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과다한 앱이나 프로그램 설치를 최소화하고 세 채널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도록 제작한 것이 특징입니다. 기존의 비대면 실명 인증과 금융상품 가입 프로세스도 대폭 개선하여 첫 거래 고객과 20-30대 핵심 타겟 고객의 접근성을 높였습니다.

계열사를 연계한 금융상품 쇼핑몰인 「IM#(샵)」은 금융권 최초로 지역 소상공인과의 상생을 위해 사업주가 직접 본인 가게의 사진, 메뉴, 주소, 연락처, 쿠폰등을 등록하고 무료로 홍보하며 매출분석도 받을 수있는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또한 부동산, 교육, 의료건강 관련 핀테크 기업과 제휴하여 부동산 시세 조회,모바일 교통카드, 생체나이 측정, 병원 예약, 대학생커뮤니티 제공 등의 생활 전반에 걸쳐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습니다.

빅데이터 인프라 구축 : DGB대구은행은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무한경쟁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빅데이터 활용 전사 전략을 수립하고 플랫폼을 구축하고 있습니다. 누적된 내.외부 데이터를 결합하고 다각도로 분석하여 고객들의 니즈에 더욱 부합하는 금융상품과 서비스를 개발하여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또한 삼성SDS와 MOU를 체결하려 디지털 기술 관련 워킹 그룹(Working Group)을 공동 운영하고 빅데이트 굼융 플랫폼, 인공지는 기반 신규사업 등을 발굴하고자 합니다. DGB대구은행은 올해까지 빅데이터 인프라 구축과 기술 내재화 후 2022년까지는 분석체계를 고도화하고 다각적인 활용 유형을 모색하는 등 지속적으로 빅데이터 확대 전략을 추진할 예정입니다.

하이투자증권은 2019년 1월 신개념 모바일 트레이딩 시스템(MTS)「힘(Hi-M)」을 출시하였습니다. 고객의 ‘투자의 힘’이 되기를 바라는 염원을 담아 만든 힘(Hi-M)은 비대면 계좌개설, 지문인증 및 간편인증번호 로그인, 공인인증서 없는 간편이체, 미니멀리즘 디자인을 적용하여 고객의 편리성을 높이는데 주력하였습니다.

DGB생명은 8개월의 개발기간을 거쳐 모바일플랫폼 서비스를 오픈했습니다. 모바일플랫폼은 모바일 영업시스템(M스마트), 모바일 고객창구, 전자서류전송서비스, 모바일 완전판매 모니터링 서비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기존의 전자청약 방식과 달리 DGB생명의 모바일플랫폼은 모든 프로세스를 스마트폰을 기반으로 개발하여 고객의 스마트폰과 호환이 가능해 보험 가입에서 지급까지 전 과정을 종이 없이 100% 모바일로 진행할 수 있습니다.

IM뱅크 / IM#s
임직원 디지털 교육 확대

DGB대구은행은 2019년부터 디지털 글로벌 은행을 위한 인재양성의 일환으로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DGB사이버 디지털 아카데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교육은 IT 신기술과 코딩을 포함한 10회차 온라인 교육 형식으로 진행되며, 임직원 디지털 금융 이해도와 문제 해결 능력 증진을 목표로 합니다. 임직원의 SW코딩자격 취득을 장려하고 있으며, 향후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의 기술별 활용방법과 도입사례 등의 내용으로 교육을 확대할 예정입니다.

디지털금융 오픈이노베이션

DGB대구은행은 지속적으로 핀테크 기업의 전문 역량, 비금융산업 전문 역량을 융합하여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는 혁신을 모색 중입니다. 대표적으로 2019년에는 금융플랫폼 ㈜핀크·SK텔레콤과 디지털금융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였습니다. 디지털금융 관련 기업 노하우 및 아이디어 공유, 핀테크 기술 발전과 마케팅 활성화를 위한 상호 협력을 통해 시너지를 창출하고 차별화되는 금융서비스와 상품, 플랫 폼 마케팅을 발굴할 계획입니다. 핀크앱을 통해 SK통신사 회원을 대상으로 판매되는 「T high5 적금」은 비대면채널을 활성화하고 순수 신규 고객을 창출하기 위해 개발하였습니다. 역시 핀크앱을 통해 신청하는 간편대출인 「DGB X 핀크 비상금대출」은 365일 24시간 휴대폰 본인 인증만으로 대출한도 및 금리를 바로 조회할 수 있으며, 대출 약정 시에도 별도의 공인인증서 없이 지문(생체)인증으로 약정이 가능한 편리한 상품입니다. 고객 편의성을 극대화하여 타 금융앱 이용자들을 타겟으로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설계되었습니다.

핀테크 스타트업 지원

DGB금융그룹은 지방 금융권 최초로 핀테크 스타트업 지원센터인 「DGB FIUM LAB(피움랩)」을 개소했습니다. 피움랩은 핀테크(Fintech)의‘F’와 혁신(Innovation)의 ‘I’, 그리고 ‘움(um)트다’라는 의미를 합해 ‘핀테크 혁신을 꽃피운다(Fium)’는 의미입니다. DGB금융그룹은 DGB대구은행 제2 본점 5층 전체를 스타트업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리모델링하고, 선발을 통해 스타트업 4개사를 입주시켰습니다. 피움랩을 통해 DGB금융그룹은 디지털 혁신의 굳은 의지와 핀테크 기업과의 협업을 선언하였기에 앞으로 4차 산업시대 디지털 금융을 선도하는 아름다운 동행이 되기를 기대합니다.

오픈API인프라구축 : DGB대구은행은 디지털금융 서비스의 신속한 지원 및 외부기업과의 협업 비즈니스
                                        모델의 효율적 개발과 금융 정보 제공에 대한 보안 신뢰성 확보, 타기업 제공
                                        서비스의 체계적 관리를 위해 오픈API 인프라를 구축하였습니다. 더불어 조회, 이체,
                                        가상계좌, 인증 API(10종)과 Toss연계 대출 API(6종)을 함께 개발하였으며, 2020년
                                        4월 1일부터 Toss앱의 ‘내게 맞는 대출 찾기’서비스에 ‘DGB쓰담쓰담 간편대출’
                                        입점과 동시에 대고객 서비스를 오픈하였습니다. DGB대구은행의 오픈API 인프라는
                                        DGB금융그룹 계열사 중 그룹 통합API 포탈과 연계할 수 있도록 선도 구축되었으며,
                                        외부 핀테크 기업들이 DGB금융그룹의 포탈을 통한 접근으로 서비스 신청이
                                        가능합니다.

글로벌 시장 확대

DGB금융그룹은 지속가능한 경쟁력 확보를 위해 지역을 넘어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고자 합니다. 이에 ‘글로컬리제이션(Glocalization, 현지 지역 특성을 살린 세계화)’과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igital Transformation, 기존 오프라인 네트워크에 디지털 기술을 융합)’의 글로벌 진출 전략을 설정하고 현지법인의 경영 독립성을 강화하고 현지 고객들의 니즈에 맞는 특화된 디지털 금융을 적용하는 등 DGB금융그룹만의 차별화된 전략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기회의 땅 미얀마 진출

DGB대구은행은 2019년 7월 미얀마 정부로부터 현지 소액대출 라이선스를 승인 받아 소액대출법인(MFI)인 DGB Microfinance Myanmar를 2019년 11월 설립하였습니다. 미얀마는 풍부한 노동력과 천연자원을 바탕으로 급속한 경제성장이 기대되는 지역으로 향후 금융산업의 발전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특히 MFI 금융기관의 소액대출은 현지 서민들에게 일종의 서민금융으로 인식되어 대출수요가 많습니다. 금융기관 진출이 적은 지방도시를 먼저 공략하여 수익성을 확보하면서 현지 서민금융 지원과 금융 보급률을 증대할 계획입니다.

캄보디아 DGB SB(Specialized Bank, 특수은행) 현지화 가속

2018년 01월 인수한 DGB SB는 DGB대구은행 창립 이래 최초의 국외 현지법인으로 2019년 기준 총자산 2억 2백만 달러, 당기순이익 977만달러를 달성하였습니다. 현재 부동산담보 중심의 대출 취급으로 연체율이 매우 양호한 수준이며, 현지 여신전문 특수은행 1위로 경쟁력을 갖춘 은행입니다. 2020년 4월 들어서는 현지 금융당국으로부터 상업은행 전환 예비 승인을 취득하였으며, 향후 영업지역 확대를 위한 지점 추가개설, 차세대 뱅킹시스템 등 선진금융기법 도입으로 캄보디아 내 성장 기반을 더욱 강화해 나갈계획입니다.

라오스 DGB라오리싱(DLLC) 지속 성장

2016년 12월 DGB캐피탈이 라오스에 설립한 DLLC(DGB Lao Leasing Co., Ltd)는 2019년 12월 현재 총자산 5천200만 달러, 당기순이익 91만7천 달러를 달성한 대표적인 라오스 외국계 리스 금융사로 성장하였습니다. DLLC는 금융업 핵심역량 중 하나인 여신심사부문과 채권관리부문에 대한 업무역량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기존 고객정보 및 거래유형 데이터를 수집·분석하여 이에 기반한 라오스 전용 심사전략을 개발 중이며 현지 채권관리 전문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해당 기업에 DLLC직원을 파견하여 현지 채권관리 노하우를 습득하고 있습니다. 핵심 역량 강화를 기반으로 한 적극적인 현지화 노력은 DLLC의 지속적인 성장 가능성을 높여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라오스 현지에서 남동부 보조댐 사고 관련 구호성금 전달, 라오스 현지 야구전파 활동 중인 이만수 감독과의 야구 지원사업 등 다양한 라오스 현지 글로벌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또한 2020년에는 라오스 현지인들에게 금융서비스 이용의 재정적 부담은 줄이고 이용편의성을 높일 수 있는 신상품 출시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DLLC는 모회사인 DGB캐피탈과 DGB대구은행 등 그룹 시너지를 바탕으로 내재된 핵심역량을 적극 활용하고 다양한 파트너들과 협업하여 신시장, 신사업 발굴 등 미래 성장의 기반을 탄탄히 할 계획입니다.

미얀마 NBFI 진출을 위한 현지 대표사무소 설립 추진

DGB캐피탈은 라오스 DLLC와 캄보디아 Cam Capital의 성공적인 진출 경험을 바탕으로 미얀마의 NBFI(리스금융) 사업 진출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NBFI는 비은행금융업으로 아직 외국계 자본에 개방되지 않은 사업 영역입니다. DGB캐피탈은 대표사무소 설립을 준비하여 미얀마 정책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NBFI 시장을 선점할 기회를 모색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하여 2019년 3월 금융감독원의 미얀마 해외사무소 설치 신고 수리를 완료하였으며 2020년 5월 미얀마 대표사무소를 개소하였습니다. 미얀마 NBFI 진출추진은 DGB캐피탈이 해외 네트워크 확대를 통한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함이며 더 나아가 캄보디아, 라오스, 베트남으로 이어지는 DGB금융그룹의 ‘인도차이나반도 금융벨트’ 조성에기여할 것으로 확신하고 있습니다.


Our Impact Story 3.

고객에게 한 발자국 더, 디지털 금융

DGB금융그룹은 날로 진화하는 디지털 금융기술을 활용하여 고객의 금융거래 편의성을 증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은행 영업시간에 맞춰 지점 방문이 어려운 바쁜 현대인들을 위해 스마트폰 앱 개발 뿐만 아니라 접근이 쉬운 DGB셀프창구(디지털 키오스크)와 ATM 설치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철저한 보안과 편리한 이용, 바이오ATM

DGB대구은행은 금융접근성 강화와 보안 문제를 동시에 해결하기 위해 생체인식 기능을 도입한 바이오ATM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생체 정보 중 손바닥 정맥은 사람마다 고유한 특성이 있어 도용과 복제가 불가능하고 인증 정확도가 높은 것이 특징입니다. 바이오ATM 서비스의 사용을 원하는 고객은 영업점 창구나 DGB셀프창구(디지털 키오스크)에서 바이오 정보를 등록하여야 하며, 등록 직후부터 바로 사용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갖추었습니다. 또한 바이오정보의 외부 유출 방지를 위해 은행과 금융결제원이 정보를 분산하여 보관·관리하고 있어 안정성을 더욱 강화하였습니다. 대구지역 영업점에 바이오ATM 배치를 완료하였으며, 2020년에는 경북지역을 포함한 대구은행 전 영업점에도 확산할 계획입니다.

금융취약계층을 위한 보이는 ARS 서비스

스마트폰의 보급이 활발해지면서 기존 폰뱅킹 서비스를 업그레이드하여 2019년부터 ‘보이는 ARS’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습니다. 주요 업무 메뉴가음성과 화면으로 동시 제공되는 서비스로, 기존 음성 ARS에서 음성멘트를 끝까지 듣고 서비스를 선택해야 하는 불편함을 개선했습니다. 이에 음성 인식이 어려운 소비자에게 편의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일반 소비자들도 빠르고 정확하게 업무처리를 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특히 IM뱅크 등 스마트폰 어플 이용이 어려웠던 시니어 고객과 청각 장애인에게 장벽을 낮추어 금융취약계층이 금융 서비스를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