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금융그룹

교육은 개인의 발전 및 기본적인 사회생활을 가능하게 하는 주요 요인으로, 개인의 삶의 변화뿐만 아니라 사회적 평등, 경제성장 등 지역과 사회 발전의 핵심 원동력입니다. 이러한 이해를 바탕으로 DGB금융그룹은 2003년부터 사회공헌사업의 주요 테마 중 하나로 교육∙ 장학사업을 선정 및 추진하였습니다. 또한 기존의 보편화된 사회공헌 활동을 좀 더 조직적이고 체계적으로 진행하여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2011년부터 금융권 최초로 종합사회복지재단인 ‘DGB사회공헌재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DGB사회공헌재단은 주요 특화사업으로 사회적 취약계층의 아동 및 청소년들에게 양질의 금융교육을 지원하기 위해 2016년 재단 산하 ‘DGB금융교육센터’를 개소하였습니다. 센터 내 ‘With-U 금융교육봉사단’은 임직원 및 지역 대학생으로 구성되어 매년 지역민들을 위한 금융 및 경제교육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취약계층 아동 및 청소년들의 멘토가 되어 용돈 및 학습지원과 문화체험을 함께하고 있습니다. 또한 DGB금융경제교육사업단은 금융전문 강사진으로 구성되어 지역내 학생들에게 금융교육, 금융캠프, 금융아카데미, 주말금융교실 등의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습 니다.

DGB금융그룹은 장애인, 다문화가정 등 소외계층은 물론 초·중·고·대학생까지 지역사회의 미래세대에게 공평한 양질의 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체계적인 금융, 경제교육 프로그램, 현장 실습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사회에 보탬이 되는 인재 양성에 힘쓰고 있으며, 지역사회의 경제 및 교육 발전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국내 다문화가정은 전체 인구의 약 4%인 90만 명에 이르며, 2020년에는 100만 명까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국내 다문화가정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지만, 아직 우리 사회에서 다문화가정은 사회적 약자의 위치에 머물러 있습니다. DGB금융그룹은 이러한 다문화가정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지역 내 다문화가정의 아동 및 결혼이주여성들이 언어와 문화의 차이를 극복해 사회의 당당한 일원으로 활발히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DGB가나다 금융교실’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DGB 가치를 나누는 다문화 금융교실은 지역 내 다 문화 가족에게 금융경제 교육과 다양한 체험활동을 제공해 지역사회에 적극적인 참여기회를 제공하고 주체적 경제활동으로 사회통합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프로그램 입니다. 이를 위해 금융교육 뿐만 아니라 가족사진 촬영, 아쿠아리움 관람, 시장교육 등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지원하였습니다.

DGB금융그룹은 지역사회 내 다문화가정의 미래와 밝은 꿈을 응원합니다. DGB파랑새다문화복지센터에서 운영하는 직업훈련, DGB가나다 금융교실의 상담, 교육 프로그램은 다문화가 정의 모든 구성원이 한국사회에 잘적응하고 재정적으로도 독립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지역사회 내 불평등 완화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대구염색산업단지는 1980년 조성된 이후 장기간 집단적인 화학물질 사용으로 유해물질로 인한 악취와 대기오염 문제를 초래했습니다. DGB금융그룹은 이러한 지역 환경문제를 해결하고, 더 나아가 지역경제를 활성화 시킬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였습니다. 2016년 7월 환경부·한국환경산업기술원과 함께 녹색금융 협약을 체결하고 지역 내 환경경영 우수 중소기업에 대출금리를 1.0~2.0% 우대하는 녹색금융 우대펀드를 조성하였습니다. 2016년 8월부터 100억 원 규모의 녹색금융 우대펀드를 조성하였으며, 지역 현안이 되었던 대구염색산업단지에 입주한 기업 중 환경오염물질 배출저감, 환경사고 예방체계 구축 등 환경경영 우수 기업에 우선 적용되어 지역기업이 환경경영에 적극 참여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와 같이 DGB금융그룹은 지속가능한 소비와 생산을 위해 금융기관으로서 환경을 고려한 투자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DGB금융그룹의 녹색금융 우대펀드는 환경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하고자 노력하는 지역기업을 우선적으로 지원함으로써 SDGs에서 추구하는 책임있는 생산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더 나은 삶을 보장하는 생산과 소비활동을 촉진시켜 미래세대에게 건강한 삶과 환경을 물려주고자 합니다.

인간은 육지에서 삶을 영위합니다. 그러나 우리가 살아가는 이 땅은 더 행복하고 이상적인 삶을 누리려는 인간의 편의와 욕심으로 인해 심각하게 훼손되고 있습니다. 육상 생태계의 파괴는 기후변화 등을 초래하고 결국 인간의 생명을 위태롭게 하는 결과를 가져옵니다. 다시 말해 산림훼손, 사막화, 생물다양성 손실 등 육상 생태계에서 발생하는 모든 환경문제들은 서로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으며 궁극적으로 인류의 지속가능성을 어렵게 할 수 있습니다. DGB금융그룹은 이러한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일찍이 인지하고 지역사회 내 환경보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봄철 나무심기 및 골목길 가꾸기, 생태계를 파괴하는 외래종 퇴치 사업, 지역민들의 사랑을 받는 하천인 신천정비사업을 비롯해 2017년 총 4,292명의 임직원이 환경보전활동에 참여하였습니다. 특히, 우리나라 영토이자 대구·경북지역에 위치한 울릉도의 환경보전 및 멸종위기 생물 보호를 위한 울릉도 섬말나리 동산 복원 등의 프로그램은 임직원 및 지역주민이 함께 참여하여 활발히 진행하고 있습니다. 또한 2009년부터 몽골 뭉근머리트 지역에 사막화 방지숲을 조성하여 관리하고 있습니다. 2009년부터 매년 6만여 그루의 소나무와 낙엽송, 비슬나무를 식재하였으며, 2012년부터는 지역 주민들의 소득향상을 위해 비타민나무 5,000여 그루를 식재했습니다.

DGB금융그룹의 지역사회 환경정화사업, 울릉도 섬말나리 생태복원 사업, 몽골 사막화 방지 숲 조성 등은 육지에서 살아가는 모든 생물과 인간의 삶의 연속성을 추구하는 SDGs의 15번째 목표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자연과 생태계 보전을 위한 상품 개발, 민관 전문가와의 파트너십, 다양한 환경보전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임직원을 포함한 고객, 지역사회 등 모든 이해 관계자가 SDGs 실현에 동참할 수 있도록 계획하고 있습니다.